"나한테 담배 가르쳐"…유재석이 언급한 유명 배우

박다영 기자
2026.09.09 14:22
방송인 유재석(54)이 홍콩 배우 주윤발을 보고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인 유재석(54)이 홍콩 배우 주윤발을 보고 담배를 피우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우 이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유재석이 "롤모델이 주윤발이냐"라고 묻자 이정은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영화 '영웅본색'에 빠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래서 제 친구는 중문과에 갔고 주연 배우인 주윤발에 반한 저는 연극영화과에 갔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주)윤발이 형님이 그 당시에는 정말 우리에게 영향을 이렇게 많이 줬다"며 "이정은씨는 주윤발을 보며 연기를 꿈꿨다. 저한테는 담배를 가르쳐줬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이어 "다른 걸 배워야 했는데"라며 "지금은 끊었다"고 덧붙였다.

영상에서 이정은은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2003년 극단을 만들어 두 작품을 했는데 둘 다 실패했다"며 "빚이 5000만원까지 생겼다"고 털어놨다. 우현, 신하균, 지진희 등에게 5000만원을 빌렸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빌린 돈을 갚는 데 무려 13년이 걸렸다고 고백했다.

빚을 갚기 위해 연기 강사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도 언급했다. 그는 "제자가 지진희와 이효리였다"며 "이효리가 2005년 '세잎클로버'라는 작품을 할 때였다. 나는 지금까지도 이효리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그런 이미지를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유재석은 "드라마를 2005년에도 보고 2026년에도 봤는데"라며 "여기까지만 말하겠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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