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대호와 던이 바닷가 캠핑과 국가유산 소리 채집으로 취향 가득한 하루를 보낸다.
11일 오후 방송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가 애차 다마르기니와 강원도 삼척으로 캠핑을 떠나고, 던이 국가유산의 소리를 음악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에 나선다.
김대호는 오랜만에 다마르기니와 함께 길을 나선다. 그동안 바쁜 일정 때문에 차와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그는 "미안하기도 하고, 죄책감도 들었다"라며 각별한 마음을 전한다.
이를 위해 다마르기니의 모습부터 바꾼다. 비가 올 때마다 검은 눈물을 흘리던 차에 애정을 쏟아 작은 오두막 스타일로 꾸민다. 김대호의 취향을 반영해 새롭게 단장한 차량이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쏠린다.
차량 점검까지 마친 그는 이사를 떠올리게 할 만큼 많은 짐을 테트리스하듯 차곡차곡 싣는다. 출발 준비는 꼼꼼하게 했지만 고속도로 진입을 앞두고는 긴장을 감추지 못한다. 이내 힘차게 달리는 다마르기니를 보며 "기특했다"고 뭉클한 마음을 드러낸다.
삼척에서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자신만의 캠핑 공간을 완성한다. 여러 인형에 둘러싸인 모습이 공개돼 캠핑 콘셉트에도 궁금증이 모인다.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투명한 바닷속으로 들어가 자유롭게 헤엄치며 여름 끝자락의 여유를 만끽한다.
캠핑 요리도 빼놓지 않는다. 집에서 챙겨온 각종 조리 도구와 재료에 강원도의 제철 해산물을 더해 식사를 준비한다. 채소와 해산물, 향신료를 듬뿍 넣은 요리로 평소의 기발한 조리 감각을 발휘한다.
수박을 자르던 중에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다. 이어 청테이프로 칭칭 감은 수박을 든 모습까지 공개돼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준비 과정의 돌발 상황을 거쳐 어떤 해산물 만찬을 차릴지 주목된다.
던은 자신의 취향을 넓혀간다. 앞서 '무지개 라이브'에서 전통 한지로 조명을 만들며 한국 무형유산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그는 이번에는 아침부터 나무 깎기에 몰두한다. 반려견 햇님이와 함께 평소 좋아하는 자리에 앉아 공들이는 새 작품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어 커다란 녹음 장비를 챙긴 던은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장소의 소리를 채집해 음악으로 만드는 프로젝트 중"이라며 새로운 작업을 소개한다. 과거와 현재가 맞닿은 현장에서 소리를 모으고 필름 카메라로 풍경도 남긴다. 다리 위에서는 마치 청진하듯 장비를 사용하는 모습으로 어떤 소리를 담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마당에서는 숨겨둔 요리 솜씨를 발휘한다. 목장갑을 끼고 바비큐 장비를 설치한 던은 "불을 잘 피운다"라며 숯불 피우기에 자신감을 보인다. 평소 꿈꾸던 작은 마당을 식사 공간으로 활용하며 일상의 만족을 더한다.
메뉴는 고갈비 숯불 직화 구이 정식이다. "가장 좋아하는 해산물이 고등어"라는 던은 밑간부터 자신만의 비법 소스, 고명까지 차분한 손길로 준비한다. 숨겨둔 요리 실력을 발휘해 완성할 숯불 고등어 한 상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