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이혼' 심수봉, 짝사랑했던 남편 첫 공개

이은 기자
2026.09.17 10:53
가수 심수봉이 방송 최초로 남편을 공개한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가수 심수봉(71)이 방송에서 처음으로 남편을 공개하고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밝힌다.

1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추석 특집으로 꾸며져 심수봉이 출연한다.

이날 심수봉은 30년 넘게 사는 집을 공개한다. 관찰 예능이 낯선 듯 "카메라가 이렇게 많냐"며 놀라면서도 집안 곳곳을 소개하고, 30년 넘은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노래도 선보인다.

특히 방송 최초로 남편 김호경씨가 모습을 드러낸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심수봉의 조카 손주 손태진은 "우리 조부님 첫 공개"라며 놀라워했다.

심수봉은 남편과 라디오 DJ와 PD로 처음 만났다며 "짝사랑이었다"고 털어놓는다. 당시 자신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남편에게 특별한 노래를 직접 불러줬다는 이야기도 공개한다.

가수 심수봉이 데뷔 49년 만에 방송 최초로 남편을 공개한다. /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대표곡 '백만송이 장미'에 얽힌 사연도 밝힌다. 심수봉은 곡의 탄생 배경을 이야기하며 "남편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한다.

심수봉은 197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자작곡 '그때 그 사람'으로 데뷔했다. 이후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사랑밖엔 난 몰라', '비나리', '백만송이 장미'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심수봉은 두 차례 이혼을 겪은 뒤 1993년 라디오 PD였던 김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30년 넘게 부부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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