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같이 살까요?"…시아버지 1초 만에 "싫어"

김유진 기자
2026.09.21 05:49
김나영이 시아버지에게 합가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사진='김나영의 노필터TV' 캡처

김나영이 남편 마이큐의 아버지와 단둘이 데이트를 즐긴 가운데 시아버지가 며느리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시아버지는 "아들보다 며느리 소식이 더 궁금하다"고 고백하면서도 김나영의 합가 제안에는 "그건 싫어, 불편해"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20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는 '며느리 김나영과 시아버지의 데이트. 방이동 그냥 걸었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김나영이 시아버지와 함께 보내는 일상이 담겼다.

이날 김나영의 시아버지는 등장하자마자 "우리 며느리 한번 안아줘야지"라며 포옹으로 인사를 나눴다.

김나영의 합가를 거절하는 시아버지. /사진='김나영의 노필터TV' 캡처

김나영은 "아버지랑 데이트하려고 아버지 동네로 왔다"고 말했다.

이에 시아버지는 "우리 동네에서 즐겁게 데이트해봅시다"라고 화답했다.

시아버지는 며느리와의 데이트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시아버지는 "보통 며느리와 시아버지가 데이트할 일이 별로 없다"며 "며느리가 시아버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데이트를 신청해줘서 너무 좋다"며 김나영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시아버지는 김나영에게 부부 생활에 대한 조언도 건넸다.

시아버지는 "부부가 엄청 사랑해야 한다. 사람이 살다 보면 가까이 있으니까 귀함을 모른다"고 전했다.

이어 시아버지는 자신의 결혼 생활을 떠올리며 "나는 다른 건 자신이 없는데 평생에 한 번도 아내를 사랑한 걸 잊어버린 적이 없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밸런스 게임에서도 아들보다 며느리를 선택한 시아버지. /사진='김나영의 노필터TV' 캡처

또 시아버지는 "요새는 어떻게 살아? 같은 서울에 살아도 얼굴 보기가 어렵다"고 물어보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나영이 "어머니 생신 때 마지막으로 봤다"고 하자 시아버지는 "맞다. 나영이 집에서 밥 해 먹었다. 8월에 만났었다"고 기억했다.

이어 시아버지는 "내가 주변에 그 얘기하면 자주 보는 거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이때 김나영이 "아버지 더 자주 보고 싶으신 거예요?"라고 묻자 시아버지는 "나는 자주 보고 싶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김나영은 "같이 살까요, 아버지?"라고 합가를 제안했고 시아버지는 망설임 없이 "아니, 그건 싫어. 불편해"라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터뜨렸다.

시아버지는 며느리를 향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제작진이 "아주 솔직하게 아들 소식이 더 궁금하세요, 며느리 소식이 더 궁금하세요?"라고 묻자 시아버지는 "난 며느리 소식이 더 궁금하다"고 답했다.

이어 "궁금하다기보다 아들은 오래 살아서 서로를 잘 안다"며 "우리한테 나영이는 새로운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시아버지는 김나영의 성격에 대해서도 따뜻하게 바라봤다.

시아버지는 "나영이가 표현을 잘하지 못한다고 하는데 발랄하게 표현하지는 않아도 깊은 속내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작진이 제안한 밸런스 게임에서도 시아버지의 선택은 김나영이었다.

제작진이 "아들, 며느리 중에 누구랑 여행을 가고 싶냐"고 질문을 던지자 시아버지는 고민 없이 며느리를 선택했다.

이에 김나영은 "우리 좀 잘 맞는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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