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온다' 하석진, 안희연 가족까지 챙기며 직진…시청률 14.5% [종합]

한수진 ize 기자
2026.09.21 09:45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8회에서 김무진은 한규림의 가족을 만나 그녀를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한규림은 자신의 처지를 이유로 거절했으나 김무진은 사기 피해를 당한 그녀의 동생 한규오를 돕기 위해 직접 가해자들을 찾아가 경고했다. 방송 말미에 김무진은 한규오에게 자신을 형이라고 소개하며 주먹을 날려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사랑이 온다' 방송화면 / 사진=KBS 2TV

'사랑이 온다' 하석진이 안희연을 향한 고백에 이어 그의 동생까지 챙겼다.

지난 20일 방송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18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이 한규림(안희연)의 가족 앞에서 마음을 밝히고, 사기 피해를 당한 한규오(배윤규)를 돕기 위해 나섰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14.5%를 기록했다.

김무진은 한결(윤하빈)의 선물을 전하러 한규림의 집을 찾았다가 아버지 한석중(류승수)과 마주쳤다. 얼떨결에 집 안으로 들어선 그를 쌍둥이 한규서(박수오)와 한규민(김민서)이 반갑게 맞았고, 한석중은 자신만 김무진을 모르고 있었다며 심술을 부렸다.

난처해진 김무진은 "규림이를 많이 좋아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혼 여부와 자녀가 있는지를 묻는 한규영(박유나)의 무례한 질문에도 피하지 않고 한규림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랑이 온다' 방송화면 / 사진=KBS 2TV

한규림은 김무진의 손을 잡고 집 밖으로 나와 다시 선을 그었다. 미혼모인 자신의 처지를 언급하며 "무진 씨 같은 사람한테 나 같은 여자가 말이 되냐"고 말했다. 김무진은 "왜 멋대로 자신을 비하하냐"고 안타까워하며 한결에게 좋은 아빠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한규림은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다.

장서현(이주연) 역시 김무진을 놓지 못했다. 그는 "한규림한테 가라는 거 취소야"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김무진은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너 힘들게 한 벌은 내가 꼭 받을게"라고 사과했다. 장서현은 그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렸다.

한규림은 친모의 존재도 확인했다. 남편 장훈태의 일침을 들은 고윤희가 자신을 찾아와 도시락을 건넨 것이다. 처음에는 선글라스를 쓴 고윤희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도시락을 열어본 한규림은 엄마의 손길을 느꼈다. 그가 이전에도 찾아왔다는 박수남의 말까지 듣고 친모임을 확신했다. 뒤늦게 나선 길에는 이미 고윤희가 떠난 뒤였고, 한규림은 원망과 그리움을 쏟아내며 "엄마"를 외쳤다.

'사랑이 온다' 방송화면 / 사진=KBS 2TV

그런가 하면 김무진은 한규민에게서 한규오가 호스트바에서 일하며 사기꾼들에게 8년 동안 돈을 빼앗겼다는 사실을 들었다. 곧장 가해자 손지열을 찾아간 그는 한규오의 형을 자처하며 추궁에 나섰다.

호스트바 주임도 공범이라는 사실을 파악한 김무진은 "한규오 털끝이라도 건드리면 죽는 것보다 사는 게 더 힘든 걸 가르쳐주겠다"고 경고했다. 한규림의 동생을 괴롭혀온 이들에게 직접 맞선 것이다.

방송 말미에는 김무진과 한규오가 마주했다. 굳은 표정으로 한규오를 바라보던 김무진은 돌연 그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이어 당황한 한규오에게 "안녕 오늘부터 네 형이 된 김무진이라고 해"라고 말했다. 한규림에 이어 그의 가족에게까지 다가선 김무진이 한규오와 어떤 관계를 맺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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