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비 유튜버 박위(39)가 'KTX 낙상사고' 논란 이후 한 달 가까이 침묵을 유지 중이다. 이 가운데 아내인 가수 겸 배우 송지은(36)이 신앙 방송에 계속 얼굴을 비춰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유튜브 채널 '새롭게하소서'에는 가수 박남정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MC 주영훈과 함께 진행을 맡은 송지은은 "저는 개인적으로 항상 저 자신의 삶에 적용하는 말이 '오늘을 천국처럼'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성공을 위해 '너 지금 당장 고생해. 나중에 잘 돼야지'라면서 지금 당장 괴로워도 참으면 나중에 천국 갈 거라고 생각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송지은은 "하나님은 오늘 당장 이 하루를 천국처럼 살아내기를 원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오늘 (박남정의) 간증을 들으면서 확신이 섰다"며 "서로 지금 이 순간 용서하고 사랑하고 화합하면서 하나님의 천국을 이뤄나가야겠다는 소망이 더욱 강하게 들었던 간증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송지은의 발언은 최근 불거진 남편 박위의 논란과 맞물려 이목을 끌었다.
박위는 지난달 14일 KTX 하차 과정에서 낙상 사고를 당했다며 해당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논란이 됐다. 영상엔 박위가 탄 휠체어 바퀴가 사회복무요원 발에 걸리면서 그가 휠체어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사회복무요원은 현장에서 박위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박위는 사고 당시 CCTV 영상에 이어 코레일 직원을 질책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후 '실수를 공론화하는 건 과한 처사'라는 비판이 나오자 박위는 영상을 내린 뒤 사과했다.
박위는 자신의 논란과 관련해 침묵을 이어오고 있다. 반면 송지은은 지난 14일에도 같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송지은의 방송 활동을 두고 누리꾼들은 "아내 신앙심 앞세워서 이미지 세탁하지 마라" "공개 사과해야 한다" "송지은 잘못은 아니지만, 방송에서 보기 껄끄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