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파이터즈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를 상대로 초반 2대0 리드를 잡았지만 8회 대량 실점을 허용하며 6대4로 패했다. 부산과기대는 8회에만 4점을 뽑아 승기를 가져갔고 파이터즈는 정의윤의 2타점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28일 공개된 유튜브 '스튜디오시원 StudioC1' 불꽃야구2 20회에서는 불꽃 파이터즈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야구부와 치룬 경기가 공개됐다.
앞서 파이터즈는 지난주 방송에서 3회 초까지 2대0으로 경기를 이끌어갔다.
하지만 4회 초 부산과기대가 추격했다. 주자 1루 상황에서 이승준이 좌측 담장을 때리는 깊숙한 장타를 날렸다. 이때 1루 주자에 이어 타자주자까지 홈을 밟았다.
동점의 기운은 7회까지 팽팽하게 이어졌다. 이어 8회 초 마운드에 이대은이 올라간 상황에서 부산과기대가 역전을 시작했다.
2학년 최성민이 장타 코스로 안타를 날리고 2루까지 뛰었다. 이어 올해 NC다이노스에 지명된 포수 권희재가 3루수, 유격수를 가르는 안타를 날리며 2루주자를 불러들였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두 타자 연속으로 초구 안타로 역전을 허용했다"며 아쉬워했다.
부산과기대의 방망이가 터진 동시에 파이터즈의 수비 실책도 이어졌다.
이대은의 삼진 이후 스트라이크 아웃 낫 아웃으로 공이 포수 박재욱의 뒤로 튀었다. 이때 2루에 있던 부산과기대 주자가 빠르게 뛰어 홈을 밟았다.
분위기는 부산과기대로 완전히 기울었다. 부산과기대는 8회에만 4점을 뽑아 6대2로 경기를 이끌었다.
파이터즈도 8회에 추가점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몰아쳤다. 만루를 채운 상황에서 정의윤의 안타가 터지고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9회 초 송승준의 세이브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송승준은 시즌 최다 피안타를 맞으며 이닝을 운영했지만 다행히 점수는 내주지 않았다.
파이터즈는 이날 최종 점수 6대4로 패했다.
김선우 해설위원은 "타자들의 집중력, 투수들의 안정성이 좋았다. 대단한 팀이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