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나면,' 유재석 "왜 결혼식 안 불렀어?"…변요한과 티격태격, 최고 4.5% [종합]

한수진 ize 기자
2026.09.30 08:03
SBS 예능 '틈만나면,'에서 유재석과 유연석이 게스트 변요한, 노재원과 함께 인천을 방문해 틈주인들과 만났다. 변요한과 노재원은 고향인 인천에서 남다른 승부욕을 발휘하며 택시 운전사와 팀파니 연주자를 위한 게임에 도전했다. 출연진은 두 번째 게임인 '보면대 퐁!' 2단계를 통과하며 틈주인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틈만나면,' 방송화면 / 사진=SBS

'틈만나면,' 변요한과 노재원이 고향 인천에서 남다른 승부욕을 발휘하며 틈주인에게 선물을 안겼다.

지난 29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서는 MC 유재석, 유연석이 게스트 변요한, 노재원과 함께 인천을 찾아 틈주인들과 만났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평균 3.1%, 수도권 순간 최고 4.5%, 2049 1.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전체 1위와 2049 화요 예능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최근 결혼한 변요한을 만나자 "왜 결혼식 안 불렀어?"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변요한은 "가족끼리만 조용하게 했다"라고 설명했지만, 유재석이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이자 "가짜 가족이겠습니까"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인천 출신인 변요한과 노재원은 익숙한 거리를 누비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변요한은 "제가 여기 근처 예술회관에서 중학교 때 연극을 했었다"라며 추억을 꺼냈다. 이어 "인천 분들이 정이 많다. 애정표현이 거친 것"이라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틈만나면,' 방송화면 / 사진=SBS

첫 번째 틈주인은 모범운전자회에서 활동하는 택시 운전사였다. 수년간 교통정리 등 봉사를 해온 그는 "변요한 씨와 초등학교 동문이다"라고 밝혀 변요한의 의욕을 끌어올렸다.

네 사람이 도전한 게임은 모형 택시를 정해진 주차 구역에 넣는 '주차의 달인'이었다. 변요한은 첫 도전에서 1단계를 통과한 뒤 틈주인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그러나 주차 구역이 두 곳으로 나뉜 2단계에서는 고전했다.

변요한이 도전할 때마다 탄성을 쏟아내자 유재석은 "역대급 승부욕이네"라며 감탄했다. 노재원 역시 쉬지 않고 도전을 이어갔다.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오징어게임'에서도 심상치 않다고 생각했는데 대단하네"라고 말했다. 연신 모형 자동차를 밀던 유연석은 "차를 안 탔는데 멀미할 것 같다"라고 호소해 웃음을 더했다. 네 사람은 차량 두 대를 추가하는 찬스까지 사용했지만, 끝내 2단계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틈주인의 단골 백반집을 찾은 이들은 동전 뒤집기로 점심값 내기에 나섰다. 변요한은 점심에 커피까지 한꺼번에 걸자며 승부사 기질을 드러냈다. 노재원은 결과를 공개하기 직전 손을 한 번 더 뒤집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결국 계산을 맡게 된 유연석은 "타짜들한테 당했네"라며 탄식했다.

'틈만나면,' 방송화면 / 사진=SBS

버스로 이동하던 중에는 한 시민이 '틈만나면,' 촬영 현장에 함께하고 있다는 사연을 실시간으로 라디오에 보내기도 했다. 뜻밖의 상황에 유재석은 "인천이 우리를 품어주신다. 오늘 다이내믹하네"라며 즐거워했다.

두 번째 틈주인은 인천시립교향악단에서 36년째 팀파니를 연주해온 연주자였다. 그는 교향악단에서 겪은 여러 일화를 들려줬다. 공연 중 실수했던 순간을 설명하면서는 지휘자 금난새의 성대모사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게임은 탁구공을 튕겨 놓여 있는 공을 모두 떨어뜨리는 '보면대 퐁!'이었다. 변요한은 "제가 이곳 예술회관에서 처음 연극했었다. 잘 해보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틈주인은 도전할 때마다 비장한 팀파니 연주로 긴장감을 더했다.

네 사람은 이번에도 첫 도전 만에 1단계를 통과했다. 이어진 도전에서 노재원은 긴장한 탓에 공 세팅이 끝나기도 전에 공을 던졌고, 유재석은 "재원이가 긴장을 심하게 하네"라며 웃었다.

2단계 성공은 아홉 번째 도전에서 나왔다. 유연석과 변요한이 한 번에 여러 공을 떨어뜨린 데 이어 유재석이 남은 공을 정리하며 성공을 확정했다. 설득 끝에 2단계에서 도전을 멈추고 틈주인에게 선물을 전하게 되자, 변요한은 "드라마다 드라마"라며 뿌듯해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