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이 연휴 이후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감독 허진호)은 지난 6일 하루 5만 4,177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46만 6,991명이다.
지난 4일 정상을 탈환한 뒤 사흘 연속 1위를 지켰다. 개천절 연휴가 끝나 일일 관객 수는 줄었지만, 2위보다 2만 여명을 더 모으며 선두를 유지했다. 금일 중 25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영화 좌석판매율에서도 1위에 올랐다. 7일 오전 7시 기준으로는 23일 연속 한국영화 예매율 정상을 지켰다.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예매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해진·박해일·이민호가 주연한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역사 해석을 둘러싼 논쟁이 정치·문화계로 확산하고 상영 중단 요구와 행사 취소까지 이어졌지만 박스오피스에서는 정상을 지키고 있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감독 오이카와 케이)이다. 하루 3만 3,09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76만 9,127명을 기록했다.
변요한·노재원 주연의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는 2만 9,569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49만 1,925명이다.
4위 '오디세이'(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는 1만 2,170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205만 7,329명을 기록했다. 1,200만 관객 돌파 이후에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갔다.
구교환 주연의 '부활남: 더 레드'(감독 백)는 9,798명이 관람해 전날과 같은 5위에 머물렀다. 누적 관객 수는 23만 5,68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