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가 60만 원대 청바지와 고가 액세서리를 착용했다고 밝혔지만 뜻밖의 패션 굴욕을 당했다. 김구라는 "가격치고는 너무 태가 안 난다"고 독설을 쏘았고 서장훈 역시 "뭘 해도 안 비싸 보이게 하는 마력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3일 방영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458회에서는 송진우가 외삼촌인 배우 이동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준의 아들인 트로트 가수 이일민은 아버지 이동준의 독특한 패션 철학을 폭로했다.
이일민은 "사람들이 아버지 옷을 어디서 사냐고 궁금해하신다"며 "예전에는 구제옷을 뒤져서 가지고 오시더니 요즘은 중국 해외 배송을 애용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이일민은 아버지 이동준이 입은 바지를 언급하며 "바지가 중국에서 7000원에 넘어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동준은 "너는 아버지를 망신 주는 거야 뭐야"라며 발끈했다.
하지만 곧 자신이 입은 티셔츠를 가리키며 "이거 6500원에 샀다"고 이실직고해 폭소를 안겼다.
송진우는 이동준의 패션을 두고 "삼촌이 옷을 합리적으로 입으신다"고 칭찬했다.
이어 "나는 지금 다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로 입은 거다"라며 자신의 패션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동준은 송진우의 옷을 훑어본 뒤 웃음을 터뜨렸다.
이동준은 "내가 봤을 때 위에는 1만 5000원, 바지는 2만 5000원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에 송진우는 "청바지가 한 60만 원 정도 한다"며 실제 가격을 공개했다.
하지만 반응은 냉정했다.
김구라는 "가격치고는 너무 태가 안 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송진우는 액세서리도 고가라고 설명했다.
송진우는 "팔찌는 스털링 실버에 자연 터키석이다. 외국에서 다 경매로 샀다"고 호소했다.
이때 서장훈 역시 "진짜 뭘 해도 태가 안 난다. 뭘 해도 안 비싸 보이게 하는 마력이 있다"고 냉정한 평가를 내놨다.
김구라는 심지어 이동준의 패션에 손을 들어줬다.
김구라는 "패션은 동준이 형이 훨씬 낫다"고 말해 송진우를 당황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