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안나 목에 커다란 혹…결국 갑상선 75% 제거했다

김소영 기자
2026.10.15 15:09
허안나가 갑상선 절제 수술 후 급격한 체력 저하를 호소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개그우먼 허안나(41)가 갑상선 절제 수술 후 급격한 체력 저하를 호소했다.

허안나는 지난 14일 SNS(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지난해 초 목에서 혹이 발견됐다. 병원에서 검사하니까 갑상선 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해서 입원하고 수술했다"고 밝혔다.

영상엔 허안나가 환자복을 입고 병실에 누워 목 부분에 찜질 기구를 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얼굴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허안나는 경계성갑상선종양으로 갑상선의 4분의 3을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수술 후 저질 체력이 돼버렸다. 가벼운 산책도, 운전도, 식사도, 심지어 누워있어도 피곤하더라"라며 "평소 잘하던 일도 체력이 달리다 보니 시작할 엄두조차 못 내고, 점점 예민해져서 짜증 많은 사람이 됐다"고 토로했다.

1984년생인 허안나는 2005년 연극배우로 데뷔했다. 2008년 MBC 17기 공채 개그맨에 합격하면서 방송 활동을 시작했고 이듬해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이적하면서 입지를 다졌다.

허안나는 2019년 동갑내기 개그맨 오경주와 결혼해 개그맨 부부 14호가 됐다. 2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 과정을 SNS에 공개해 많은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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