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이 역사 왜곡 논란 속에서도 326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한국 영화 흥행 4위에 오른 것을 기념해 고객 감사 행사를 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암살자(들)'의 누적 관객 수는 326만5447명이다.
'암살자(들)' 측은 흥행에 힘입어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한국 영화 흥행 4위 진입을 기념해 이날까지 예매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응모 양식을 작성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1인당 영화 예매권 2매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21일 발표된다.
영화 예매 내역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의류 브랜드 하이츠(HEIGHTS)와 협업한 한정판 티셔츠를 증정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응모 기간은 다음 달 1일까지이며 당첨자는 2일 발표된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당시 재일교포 문세광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총격을 가하는 과정에서 육 여사가 숨진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한다.
영화 개봉 이후 일각에서는 실제 역사적 사건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역사 왜곡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제작진은 "기존 사실을 부정하거나 왜곡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