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사랑 화제' 더보이즈 에릭, '다 되는 막내'의 솔로 기대감 [K-POP 리포트]

한수진 ize 기자
2026.10.29 07:30

11월 국내 첫 단독 팬미팅·사진전 개최
노래·춤·랩·창작 다 되는 솔로로 펼칠 자신만의 색

더보이즈 에릭이 그리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에릭은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한남동에서 첫 개인 사진전을 열고 14일에는 국내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더비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팬들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에릭의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 사진=그리드엔터테인먼트

그룹 더보이즈 에릭이 새 둥지에서 자신만의 무대를 꾸릴 채비에 나섰다. 사진전과 첫 국내 단독 팬미팅을 묶은 '더비(더보이즈 팬덤명) 페스타'로 팬들과 솔로 행보의 첫 장을 함께 연다. 더보이즈의 막내에서 어엿한 솔로 아티스트로 무대를 채워갈 에릭의 활약이 기대된다.

올해 더보이즈에는 변화가 많았다. 소속사와 갈등과 멤버 구성 변화를 겪었지만, 에릭을 포함한 9명은 팀 활동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각자 개인 활동을 준비하면서도 더보이즈로 함께 무대에 서겠다는 계획이다. 팀 활동과 더불어 지난 8월 그리드엔터테인먼트와 개인 전속계약을 맺은 에릭도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에 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새 소속사의 색깔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더보이즈 대다수 멤버들이 배우 매니지먼트사에 새 둥지를 튼 가운데, 에릭이 선택한 그리드는 아이돌 그룹 파우가 소속된 음악 중심의 기획사다. 소속사 방향부터 가수로서 자신만의 음악과 무대를 만들어가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보여줄 재료는 꾸준히 쌓아왔다. 2017년 더보이즈 막내로 데뷔한 에릭은 춤과 랩, 보컬을 두루 맡았고 여러 음반의 작사와 랩 메이킹에도 참여했다.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노래와 창작까지 표현의 폭을 넓혀온 점은 솔로 활동에서도 강점이 될 만하다. 팀의 색과 정해진 파트 안에서 조금씩 꺼내 보였던 매력을 이제는 자신의 취향과 색깔을 살려 더 자유롭고 깊게 펼칠 수 있다.

/ 사진=그리드엔터테인먼트

이러한 역량과 매력을 국내 팬들 앞에 펼칠 무대가 11월 14일 열리는 단독 팬미팅 '꽃보다 손영재'다. 그리드 합류 후 상하이, 베이징, 칭다오 등 중국 3개 지역에서 단독 팬미팅 '이터니티'를 성공적으로 마친 에릭이 국내에서 처음 여는 단독 팬미팅이다. 좋아하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본명을 더한 제목부터 에릭의 취향이 묻어난다. 새로운 스페셜 무대와 팬들이 보고 싶어 했던 퍼포먼스, 진솔한 토크에 '프러포즈' 콘셉트 이벤트까지 마련한다. 2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에릭이 홀로 채울 무대를 향한 기대도 확인됐다.

특히 에릭의 팬 사랑은 K팝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동 중 팬이 준 편지를 읽고, 퇴근길 팬들을 살피고, 메시지로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을 모은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았다. 평소 작은 순간에도 팬들을 챙겨온 에릭이 이번 팬미팅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마음을 전할지 기대를 모은다.

11월 7~13일까지 서울 한남동에서 여는 첫 개인 사진전 'Baby Pink Letter Exhibition'(베이비 핑크 레터 익스히비션) 역시 오랜 시간 응원해 준 더비를 위한 선물로 준비했다.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해온 자신의 색깔을 사진으로 풀어내며 팬들에게 무대와는 다른 에릭의 취향과 감각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더비 페스타'는 팬들이 좋아해 온 매력에 에릭이 보여주고 싶었던 새 모습을 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자신만의 취향을 입혀갈 에릭의 솔로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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