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혐의 피소' 하일성씨 소유 양평땅 경매行

김사무엘 기자
입력 2015.11.11 17:15 수정 2015.11.11 17:15

경기 양평군 옥천면 옥천리 소재 임야 1개 필지 580㎡ …청구액 1억5000만원

야구해설가 하일성씨. /사진=머니투데이 DB

3000만원 빚을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유명 야구해설위원 하일성씨(사진)가 소유한 땅이 경매에 나왔다.

11일 부동산경매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하일성씨가 가지고 있는 양평군 옥천면 옥천리 소재 임야 1개 필지 580㎡가 지난 8월13일 경매 개시 결정이 내려졌다.

개인 근저당 설정권자의 임의경매 신청으로 경매에 나왔으며 청구액은 1억5000만원이다. 해당 토지의 공시지가는 1㎡당 2만4000원 상당이다.

옥천면 건지산 줄기에 위치한 임야로 인근에 남한강 지류 하천이 흐르고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TG와 온천면사무소, 옥천골프장 등이 인접한다. 큰 필지를 나눠 전원주택 단지로 분양된 토지로 현재 단지 조성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씨는 2010년 해당 토지를 1억2250만원에 매입했다. 채권최고액 3억원 상당의 개인 근저당과 송파세무서의 압류, C저축은행 2억원 상당의 가압류, 소유권이전청구가등기 등이 설정돼 있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배산임수 지형이지만 도로가 개설되지 않아 현재 맹지상태"라며 "향후 공사 진행 등의 변수가 많아 단기간에 낙찰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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