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억 신고가' 압구정 신현대, 박수홍 부부가 샀다…대출 25억 추정

전형주 기자
2025.02.20 14:03

[스타★부동산]

방송인 박수홍씨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전용 170㎡(50평)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뉴시스

방송인 박수홍 부부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 신현대아파트를 최고가 70억원에 매입했다.

20일 머니투데이가 입수한 부동산등기부등본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박수홍씨는 지난해 11월5일 아내 김다예씨와 공동명의로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12차 전용 170㎡(50평)를 70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지분은 각각 50%씩 나눠가졌다.

이는 당시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전용 170㎡ 최고가였다. 직전 최고가는 같은해 8월 매매된 67억원이었는데, 불과 석달새 3억원 이상 가격이 오른 셈이다.

박씨 부부는 이달 10일 잔금을 치러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은 30억원으로 잡혀 있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박씨 부부는 매입가의 35%인 25억원을 대출받았을 것으로 추산된다.

압구정 신현대아파트12차 전경. /사진=카카오맵

압구정 신현대아파트는 1982년 27개동, 1924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을 끼고 있고, 한강공원과 현대백화점과 인접해 있어 생활편의성이 뛰어나다.

현재 서울시는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6개 특별계획구역으로 나눠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압구정 신현대아파트가 포함된 2구역은 서울시가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행정 절차를 대폭 줄여주는 신속통합기획을 적용받아 빠른 속도로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다. 2구역인 신현대아파트는 정비사업을 거쳐 최고 65층, 2571가구(임대 321가구 포함)가 조성될 계획이다.

압구정 신현대아파트는 하루가 다르게 신고가를 갈아치우는 중이다. 박씨 부부가 매입한 전용 170㎡는 78억~80억원에 매물로 나와있다. 최고가 70억5000만원보다 10억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86억원 신고가를 기록한 전용 183㎡는 호가가 80억 중반대~95억원으로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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