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파라과이에 'K-공항' DNA 이식...현지 항공인력 390명 배출

이정혁 기자
2025.10.21 13:01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오른쪽)과 넬슨 멘도사 파라과이 민간항공청장(왼쪽)이 협력 MOU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20일(현지시각)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양성사업'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2019년 12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일환으로 '파라과이 항공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항공대, 한서대와 함께 수주했다. 이후부터는 총괄 사업관리기관(PM)으로 프로젝트 전반을 기획·관리했다.

공사는 이번 사업에서 △항공인재 양성 마스터 플랜 수립, △교육과정·교재 개발, △조종·관제 시뮬레이터 도입 자문 등의 과업을 수행했다. 특히 파라과이 항공교육센터 조종·관제·정비 프로그램 개발, 훈련교관을 양성하는 등 현지 항공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해 사업기간 중 39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행사에는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을 비롯해 넬슨 멘도사 파라과이 민간항공청장, 홍석화 KOICA 상임이사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또 파라과이 민간 항공국과 항공교육센터간 상호발전, 추가사업 수주를 위해 협력 MOU를 체결했다.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컬사업본부장은 "이번 파라과이 사업은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제도 개선 등 항공교육훈련 체계를 수출한 대표적 국제협력 모델"이라면서 "앞으로 중남미 신규사업 수주 등 K-공항 기술 수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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