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광주도서관 사고조사위원회 구성…본격 조사 착수

김효정 기자
2025.12.16 10:20
[광주=뉴시스] 이현행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사고 이틀째인 12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에서 매몰자 구조 작업 재개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2025.12.12. lhh@newsis.com /사진=이현행

국토교통부가 광주대표도서관 신축공사 붕괴사고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건설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 조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조위는 강구조·건축구조 분야 전문가 최병정 경기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사고와 이해관계가 없는 외부전문가 12인으로 꾸려진다. 운영기간은 이날부터 4개월이며 조사 진행상황에 따라 필요시 연장될 수 있다.

사조위는 이날 오후 광주광역시 사고현장 인근에서 착수회의를 개최하고 본격 조사를 시작한다.

조사과정에서 △사전절차 적정성 △설계도서 작성·검토 적정성 △시공과정 중 품질·안전관리 적정성 △발주청·시공사·감리 등 공사주체별 의무이행 여부 △하도급 선정·관리, 공기 지연 등을 검토하고 유사사고 예방을 위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1시58분쯤 광주대표도서관 건설현장에서 건물 옥상층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건물 잔해에 매몰됐던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4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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