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파노라마 조망 설계' 특허 출원…성수1지구에 첫 도입

김지영 기자
2026.02.11 11:33
GS건설 자이(Xi)가 특허 출원한 ‘파노라마 조망 가능한 구조’ 설계 적용된 예시 이미지 사진제공=GS건설

GS건설은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구조 설계 기술의 특허 출원을 마치고 이를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에 첫 적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GS건설이 이번에 특허 출원한 '공동주택 코너부 조망 확보 구조' 설계 기술은 건물 코너에 설치된 기둥의 배치를 재구성하고 외부 하단부에는 보강 구조를 적용, 실내 조망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구조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공동주택은 구조 안전을 위해 코너부에 기둥을 배치해 창 크기가 제한되고 시야의 일부가 가려지는 아쉬움이 있었다. GS건설이 특허 출원한 '파노라마 조망 가능한 구조'는 코너부의 기둥을 없애 시야 간섭을 최소화하고 기존 대비 약 20~25% 수준의 조망 확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시에 외부 하단부에 하중을 견디는 보강 구조물을 적용하고 기둥과 슬래브의 접촉면을 늘려 하중 전달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구조 안정성을 확보했다.

GS건설은 이번에 특허 출원한 파노라마 조망 가능한 구조 설계 기술을 강, 바다, 공원 등 우수한 조망권을 입지 장점으로 지닌 단지 중심으로 선별 적용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기술 개발로 설계 단계부터 구조 안전과 조망권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디자인이 가능해졌다"며 "우수한 한강 조망권을 갖추고 있는 입지적 장점을 잘 살리기 위해 성수1지구를 첫 적용 단지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성수1지구 정비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독보적인 입지와 상징성에 걸맞은 설계와 디자인으로 성수1지구를 '100년을 내다보는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의 설계사인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David Chipperfield Architects) 등 세계적인 건축 거장들과의 협업을 통해 성수동 고유의 도시 감성과 한강 조망 가치를 극대화한 설계를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5성급 호텔 수준의 컨시어지 서비스, AI 기반 스마트홈 시스템 등 다양한 라이프 솔루션을 대거 도입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