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뒤 서울의 모습은?"…서울시, 미래공간 아이디어 공모

남미래 기자
2026.06.03 11:15

서울시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미래 서울의 동네 모습을 그려보는 공모전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오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100년 서울 미래공간 아이디어 공모'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골목, 거리, 공원, 주거지 등 시민 일상과 맞닿은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서울의 미래공간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더 나은 서울의 미래, 삶을 바꾸는 우리 동네 모습'이다. 참가자는 미래 서울의 공간과 생활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그림, 카드뉴스, 웹툰, 모델링, 스토리 등 자유 형식으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형은 초등부, 중등부, 일반부 등으로 나뉜다. 참가 희망자는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중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총 20명에게 서울특별시장 상장과 최대 1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초등부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등 총 8명을 선정한다. 중등부와 일반부는 각각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을 선정한다. 심사는 창의성, 공공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선정 규모는 접수 및 심사 결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 앞서 '넥서스 서울 넥스트 100'(Nexus Seoul Next 100) 총괄건축가 파트너스 포럼을 두 차례 개최했다. 이번 공모는 1·2차 포럼에 이은 세 번째 시민소통 기획이다.

서울시는 공모를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보완·구체화해 향후 서울 미래공간 정책과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학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지난 1·2차 포럼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서울의 100년 미래도시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공모는 전 국민이 직접 미래 서울의 모습을 제안하는 참여의 장"이라며 "시민의 일상 속 상상이 서울의 100년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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