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72주 연속 상승…동탄, 규제 직전 1.46% 급등

홍재영 기자
2026.07.02 14:00
(화성=뉴스1) 김영운 기자 = 최근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경기 화성시 동탄구와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가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규제지역 효력은 7월 1일부터 시작되며 토지거래허가구역은 7월 5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 지정된다. 사진은 30일 경기 화성시 동탄구 일대의 모습. 2026.6.30/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화성=뉴스1) 김영운 기자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 규제지역으로 지정된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값이 규제 직전까지 높은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매매가·전세가 동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2일 발표한 2026년 6월 다섯째주(6월2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매매가격지수는 0.27% 올라 72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0.30%) 대비 줄었다.

서울 외곽권의 매매가 중하위 지역이 탄탄한 오름세를 보였다. 도봉구(0.37%)는 창·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36%)는 답십리·휘경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북구(0.36%)는 하월곡·길음동 주요 단지 위주로, 구로구(0.35%)는 개봉·고척동 역세권 위주로, 노원구(0.33%)는 상계·중계동 역세권 위주로, 중랑구(0.32%)는 신내·면목동 위주로, 송파구(0.32%)는 거여·신천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재건축 추진 단지와 선호도 높은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주요 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매수문의가 꾸준하며 상승거래가 이어지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매매가 지수는 전주와 같은 0.19% 상승을 기록했다. 화성 동탄구(1.46%)는 청계·영천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지난 30일 규제지역으로 지정되기 직전까지 강한 오름세를 이어간 셈이다. 이밖에 성남 수정구(0.43%)는 창곡·단대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41%)는 영통·망포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남 분당구(0.41%)는 야탑·구미동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전주와 같은 0.04% 상승을, 5대광역시도 전주와 같은 0.01% 하락을 기록했다. 세종은 0.00%로 보합해 전주(-0.02%) 대비 상승전환 했다.

서울 전세가격 지수는 0.30%상승을 기록해 전주(0.35%) 대비 오름폭을 줄였다. 전세 역시 서울 외곽 매매가 중하위 지역 위주 상승세가 이어졌다.

성북구(0.48%)는 길음·정릉동 대단지 위주로, 도봉구(0.47%)는 창·도봉동 위주로, 성동구(0.46%)는 하왕십리·행당동 주요 단지 위주로, 노원구(0.42%)는 상계·중계동 역세권 위주로, 금천구(0.42%)는 시흥·독산동 위주로, 강동구(0.42%)는 명일·고덕동 위주로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정주여건 양호한 역세권 및 학군지 등 선호단지 위주로 전세수요 유입이 계속되며 상승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분석했다.

경기 전세가 지수는 0.15% 상승해 전주(0.16%) 대비 상승폭을 소폭 줄였다. 성남 중원구(0.55%)는 성남·상대원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화성 동탄구(0.42%)는 반송·목동 대단지 위주로, 광명시(0.41%)는 하안·광명동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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