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노선이 15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경기 양주 덕정에서 서울 도심을 거쳐 수원역·상록수역을 잇는 86.6㎞ 노선으로 개통 시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이동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5일 GTX-C 민간투자사업 공사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4조9272억원이며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기간은 착공 후 60개월이다.
GTX-C가 개통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이동시간은 약 80분에서 30분으로, 수원역에서 청량리역까지는 약 75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착공을 알리는 시민 체험 행사도 열린다. 15일 오후 5시 수원역에서 GTX-C 열차 실물 모형 제막식과 홍보관 개관 행사가 진행된다. 홍보관은 16~18일 수원역, 20~22일 의정부역에서 운영되며 노선 정보와 차량 디자인을 살펴보고 출퇴근 시간 단축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오랜 기간 난항을 겪었던 C노선의 착공을 국민께 알릴 수 있어 더없이 기쁜 마음"이라며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품질과 안전을 챙기며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