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SC은행, 임피제 도입…56세부터 180% 적용

권다희 기자
2015.10.22 17:07

'정년 연장형 은퇴프로그램'도 공식 도입

SC제일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은행 노사가 임금피크제(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했다. 아울러 2년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일반직 처우를 개선하고 정년 연장형 은퇴프로그램도 공식 도입키로 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은행은 이날 만 56세부터 만 60세까지 임피제를 적용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지급률(280%)은 100%, 50%, 50%, 40%, 40%이다. 이로서 일부 지방은행을 제외한 국내 모든 시중 은행이 임피제를 도입하게 됐다.

이와 함께 SC은행은 2년후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정규직인 '일반직'의 처우도 개선하기로 했다. 일반직 명칭을 폐지하고 직급을 6급으로 통합하며 직위 체계도 신설키로 했다. 또 연간 100만원의 임금을 인상하고 승진 시 임금도 통상임금의 16%를 인상키로 했다.

아울러 '정년 연장형 은퇴프로그램'을 공식 도입하고, 실적 목표도 낮추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희망자에 한해 정년을 기존 58세에서 62세까지 늘리는 대신 목표 실적을 달성해야만 연봉을 100% 지급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시범 적용돼 왔다.

당초 목표실적을 2배에서 1.8배로 하향조정하고, 지급률 역시 1%단위로 세분화해 이 프로그램 적용자의 부담을 줄였다. 또 의료비를 지급하고 복지 카드도 일정 목표 달성 이상 지급하는 등 복지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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