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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제목, 똑같은 내용의 '붕어빵' 기사들 지겨우시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기사가 아닌 새롭고 독특한 뉴스들을 원하시나요? 머니투데이 기자들이 발로 뛰면서 심층, 밀착 취재해 건져 올린 '희소성'있는 기사와 사진,동영상 등을 모아놨습니다. 오직 머니투데이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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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을 포함한 주요 기업인들이 21년만에 방한하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만나면서 또한번 민간 외교이 장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글로벌 경제안보 지형이 급변하고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가 대표 재계인들이 외교전의 최일선에서 뛰는게 '뉴노멀'로 자리잡는 분위기다. 8일 재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이르면 이달 중 이뤄질 이 회장 등 국내 기업인들과 룰라 대통령의 회동은 개별 기업 차원의 투자 협력 논의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우리 정부의 경제외교를 측면 지원하며 힘을 보태는 성격이 강해서다. 수출의 경제기여도가 절대적인 우리나라로서는 미·중 무역 갈등과 트럼피즘 여파 등 세계 각국이 보호 장벽을 높이는 탓에 신시장 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다. 여기에 자원 무기화 경쟁 속에서 글로벌 공급망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도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실제로 이 자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 현지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기업인들도 함께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조만간 방한하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을 만나 첨단산업 등 다방면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면서 민간 외교에 나선다. 8일 재계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르면 이달 중 한국을 찾는 룰라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양국 간 외교 일정 등에 따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주요 그룹 회장들과 'K뷰티' 대표 기업인 아모레퍼시픽 등 중남미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일부 기업인들도 룰라 대통령과 자리를 함께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우선 AI(인공지능)발 글로벌 산업 대전환 흐름 속에서 브라질과 협력 지점을 모색한다.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은 세계 10위의 데이터센터 보유국으로 163개 유닛을 운영 중이다. 특히 브라질은 전력의 85~90%를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나라로서 탄소 배출 절감과 값싼 전력을 무기로 내세우고 있다. 이른바 '파워쇼어링(에너지 집약적인 산업이 재생에너지가 풍부하고 저렴한 국가로 생산 거점을 이전하는 현상)'의 최적지로도 여겨진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정부의 방산 특사단에 전격 합류하면서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이 새 국면을 맞았다. 캐나다 정부가 잠수함 수주의 대가로 현대차의 현지 공장 건설을 요구해온 상황에서 그룹 총수인 정 회장이 직접 등판한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업계 안팎의 시선이 쏠린다. 26일 정부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을 중심으로 한 정부의 방산 특사단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 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캐나다로 출국해 현지 고위 관계자들과 연쇄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캐나다 정부의 요구는 명확하다. 3000톤급 디젤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조건으로 자국 내 자동차 생산시설을 유치해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캐나다는 미국과의 관세 분쟁 등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북미 내 자체 제조 거점 확보가 시급하다. 특히 캐나다 측은 현대차를 콕 집어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시기를 지속해서 타진해왔다. 현대차그룹 입장에서는 이미 미국 앨라배마와 조지아 등 북미에 대규모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어 캐나다에 별도 공장을 짓는 것이 중복 투자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60조원 규모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자동차와 조선, 방산 등을 대표하는 우리 기업의 총수들과 정부 대표 등이 '팀 코리아'로 총력을 다한다. 핵심 당사자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에 더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현지를 찾아 글로벌 수주전에 직접 힘을 보탠다. 26일 정치권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이끄는 캐나다 방산 특사단에 정 회장과 김 부회장이 합류한다. 특사단의 임무는 캐나다 측에 조선·에너지·첨단 제조 분야의 산업 협력 패키지를 제시하고 CPSP 사업의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다. CPSP는 캐나다 해군이 보유한 2400톤급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한 사업이다. 2030년대 중반쯤까지 3000톤급 신규 디젤추진잠수함 최대 12척을 확보하는게 목표다. 잠수함 계약 비용만 최대 20조원 규모다. 향후 30년 간 MRO(유지·보수·운용) 비용까지 포함하면 전체 사업 규모가 최대 60조원까지 늘어난다. 현재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이 꾸린 '팀 코리아'는 CPSP 최종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마포소각시설 사업 예산이 내년도 예산에서 전액 삭감됐다. 내년초 수도권 생활폐기물(쓰레기) 직매립 금지 조치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대안 마련 등이 논의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14일 대통령실과 국회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의 내년도 예산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와 지난 9일 대통령실 국무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국회는 지난 2일 여야 합의로 728조원 규모의 새 정부 첫 예산안을 합의 처리한 바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5월 내년 예산안에 마포소각시설의 설계비 중 일부 명목으로 국비 52억4000만원을 신청했다. 마포소각시설 사업 부지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 및 하늘공원 사이다. 국고 2501억5500만원 등 총 8338억5000만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기획재정부는 지난 8월 마포소각시설과 관련된 행정소송이 진행 중이라며 이 중 5억원만 반영했다. 해당 예산은 소송 결과 등에 따라 집행될 예정이었다.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논의가 막바지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미국을 직접 찾아 강경화 주미대사를 만났고 고려아연은 최종 후보지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14일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말 강 대사와 미국에서 만나 현지 제련소 건설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동에서 최 회장은 지난 8월 한미정상회담 이후 미국 행정부로부터 관련 투자·개발을 요청받은 내용 등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고려아연은 미국 제련소 건설을 위한 최종 후보지 선정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당초 60여 곳에 달했던 후보지를 추려내 현재는 최종 후보 지역들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인센티브에 대한 제안서를 받아 세부 검토를 진행 중이다. 이번 강 대사와 면담에서는 미 행정부가 고려아연 측에 미국 내 제련소 건설을 직접 요청했다는 사실도 공유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 소식통은 지난 5월 미국 백악관 국가에너지지배력위원회(National Energy Dominance Council)의 요청으로 고려아연과 첫 공식 미팅이 이뤄졌고 이때부터 미 행정부는 미국 내 제련소 건설 검토를 적극 제안해왔다고 전했다.
현대차그룹이 서울시 강남구 옛 한국전력(한전) 부지에 짓고 있는 글로벌비즈니스콤플렉스(GBC) 사업이 5년 만에 재개된다. 설계안 전면 수정에 따른 서울시와 사업시행자(현대차그룹)의 추가 협상이 사실상 마무리되면서다. GBC는 연내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29년께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서울시와 현대차그룹은 GBC 개발계획 변경안에 따른 공식적인 추가협상을 끝냈다. 시는 올해 2월 현대차그룹에서 제출한 GBC 부지 개발계획 변경제안서를 승인,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후속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변경계획안 승인에 따른 적정 수준의 추가 공공기여금을 수용하기로 했다. 양측은 공공기여금 2조원 안팎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2016년 공공기여금(1조7491억원)에 105층을 전제로 서울시가 감면해준 2336억원을 더한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파악된다. 서울시는 2016년 현대차그룹이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105층 전망대 등 서울 '랜드마크' 건물을 만드는 것을 전제로 2336억원에 달하는 공공기여금을 감면해준 바 있다.
국내 4대 그룹 총수가 이재명 대통령과 만난다. 미국과 관세·안보 협상 결과가 담긴 공동 설명자료, '조인트 팩트시트'를 확정하는 등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된 데 따른 경기 활성화 방안 등이 다양하게 논의될 전망이다. 14일 정부와 재계 등에 따르면 이번 주말 이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과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선 HD현대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여승주 한화그룹 부회장 등도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이날 확정 발표한 한미 팩트시트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그간 협상 과정에서 정부를 도와준 기업인들의 수고에 감사하는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 회장 등 기업인들도 관세 협상 타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노력에 고마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팩트시트에는 자동차를 포함한 한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내용이 반영됐다. 반도체의
LG가 개발한 독자 AI(인공지능) 모델인 '엑사원' 시리즈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숫자가 830만 회를 넘어섰다. 국내 대표 AI 모델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기업과 각국 정부가 AI 전환에 사활을 거는 가운데 'K-AI'의 대약진이 기대된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글로벌 오픈소스 AI 플랫폼인 '허깅 페이스'에서 오픈 웨이트(가중치만 공개하는 제한적 방식) 모델로 공개를 시작한 '엑사원 3.0'부터 '엑사원 4.0'까지 AI 모델 9종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830만 회를 돌파했다. 우리나라의 AI 단일 모델 기준으로 100만 다운로드 이상을 찾기 어려운 가운데 국내 최고기록이다. 특히 '엑사원 3.5' 2.4B, 7.8B 모델을 비롯해 '엑사원 딥' 32B, '엑사원 4.0' 32B 모델까지 4종이 100만을 넘었다. '엑사원 4.0' 32B(115만4000여회)는 지난 7월 공개 이후 단 2주 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국산 모델 중 최단 기록을 세웠다. 허깅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월세 특별지원 기간을 늘리는 데서 한 발 더 나아가 지원 대상도 현재 약 6만명 수준에서 최대 8만명 이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청년들의 피부에 당장 와닿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는다는 차원이다. 이같은 내용은 22일 대통령실이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청년지원 종합대책에도 담길 전망이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통해 이같은 방안이 논의됐으며 이 대통령도 청년 대상 주거 지원 확대에 공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대통령은 청년의 날(20일)을 앞둔 지난 한 주간을 '청년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분야에 몸담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왔다.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피부로 느낄 만한, 청년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주로 논의했다"며 "기존 정책들 가운데 월세 20만원 지원책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월세 사는 청년들
서울시 '영테크' 재무설계 전 상담사로 금융 사기 의혹을 받고 있는 A씨가 위촉 기간에도 최소 5명의 청년에게 자신이 속한 투자회사의 특정 금융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영테크 상담 기간을 포함해 위촉 기간이 끝난 후 A씨의 권유로 투자했다 돈을 돌려받지 못한 청년은 모두 14명으로 2억 7000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참조: 본지 15일 보도 [단독]'서울 영테크' 참여했던 재무설계사, 청년 대상 '금융사기' 의혹)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파악한 14명의 피해자 중 5명은 A씨가 영테크 재무 전문가로 상담을 진행 중이던 2023년 4~12월 사이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5명의 피해자들의 투자액은 약 1억4000만원 규모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A씨가 피해자들로부터 고소를 당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머니투데이 보도로 알려지자 A씨가 영테크 사업에서 상담한 청년 93명을 전수 조사했다. 조사 결과 현재까지 피해자는 14명, 피해 금액은 약
서울의 한 유명 외식 프랜차이즈 대표 A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지인들과 도박하던 중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벌금 50만원의 약식기소된 상태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A씨 등 40대 남성 3명을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서울 강북구의 한 식당 별동에 모여 내기를 위해 판돈을 걸고 카드 게임 등 도박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모두 지인 관계로 해당 식당은 A씨가 운영하는 곳이다. 도박에 이용된 카드와 현금 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압수됐다. 당시 판돈은 인당 수백만원 수준, 총 1000만원 이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업체 측은 불법 도박 사실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업체 관계자는 "검찰에서 약식기소해 최근 3명 모두 (벌금) 50만원을 받았다"며 "아무리 (지인끼리) 했더라도 문제이고 반성하고 있다.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