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AI·이차전지·바이오·디스플레이에 19조 설비투자 지원

권화순 기자
2025.03.24 10:41
산업은행 CI 로고

KDB산업은행은 지난 21일 AI(인공지능),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디스플레이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설비·R&D(연구개발) 투자자금 등을 지원하는 '핵심산업 설비투자지원 특별자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은은 이번 특별자금을 통해 핵심산업 영위 국내기업들이 지속적으로 기술 격차를 유지·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산업분야는 총 4개로 운용한도는 올해 6조원, 2027년까지 총 19조원에 달한다.

AI,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디스플레이 각 산업의 자체 시설투자 뿐 아니라 차세대 유망 원천기술에 대한 R&D, 해외 M&A(인수합병)를 통한 해외 원천기술 확보 등 설비투자를 폭넓게 지원한다. 신용도 우수 기업에게는 은행 조달원가 수준의 최저 금리를 적용하는 등 재정연계 없이 조성된 자체재원 상품 중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산은 관계자는 "향후 최저 국고채 수준의 저리대출 등을 지원하는 '첨단전략산업기금'이 출시되면 산은 자체 상품과 함께 관련 업계에 보다 많은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첨단전략산업기금은 총 50조원 규모로 조성되며, 이를 위해 정부는 산은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