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요양사업 전문 자회사 설립…시니어 시장 본격 진출

배규민 기자
2025.08.12 18:19

삼성생명이 시니어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6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자회사 소유 승인을 받고 연내 요양사업 전문법인 '삼성노블라이프'를 설립할 계획이다. 삼성생명이 지분 100%를 보유하며 내부 절차를 마친 뒤 본격 설립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 행보는 홍원학 대표이사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밝힌 전략과 맞닿아 있다. 당시 홍 대표는 "올해 중 시니어 리빙사업을 본격화하고 헬스케어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2월 조직개편에서 요양사업 전담 조직인 시니어리빙 태스크포스(TF)를 시니어 비즈팀으로 격상하며 사업 기반을 마련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KB라이프생명의 'KB골든라이프케어', 신한라이프의 '신한라이프케어', 하나생명의 '하나더넥스트 라이프케어'에 이어 네 번째로 요양사업 전문법인을 세우는 생명보험사가 됐다.

다만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운영 중인 시니어 주거지인 '노블카운티'의 인수 여부에 대해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 사업계획은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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