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가 끝나면 '혜자카드'라며 입소문이 난 'MG+S 하나카드'의 발급 신청을 서두르는 게 좋다. 추석 연휴 이후에는 단 일주일 동안만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발급이 중단될 정도로 인기가 과열되면서 출시 3개월 만에 단종 수순을 밟게 됐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MG새마을금고와 하나카드가 제휴해 선보인 MG+S 하나카드가 오는 17일 판매 종료된다. 이날부터 MG+S 하나카드의 신규 및 추가·갱신 발급을 할 수 없다.
MG+S 하나카드는 지난 7월15일 발매됐다. 출시 3개월 만에 단종된 것이다. 이렇게 빨리 단종된 이유는 단기간 내 판매 한도가 모두 소진돼서다. 새마을금고가 출시 9일 만에 MG+S 하나카드의 온라인 발급 신청을 중단했음에도 몰리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다. 출시 한 달 만에 약 9만장이 발급됐으며 현재까지 누적으로는 약 11만장이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카드는 간편결제 혜택에 특화돼있다. 온오프라인에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SSG페이, 11pay, 스마일페이 등을 이용한다면 이용 금액(1만원 이상)의 10%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간편결제 앱(애플리케이션)에 MG+S 하나카드를 등록하고 1만원을 결제하면 실제 카드 대금 청구는 9000원만 되는 식이다.
이 외에도 네이버플러스멤버십, 쿠팡 와우멤버십, 컬리멤버스 등 각종 멤버십의 월 이용료가 50% 할인된다. 넷플릭스, 유튜브, 디즈니플러스, 티빙, Wavve 등 각종 OTT 서비스의 정기 결제 비용도 마찬가지로 절반 할인된다.
가장 강력한 혜택은 할인 한도다. 실적에 따라 월 최대 6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한 달 카드 대금이 6만원 깎이는 셈이다. 1년이면 최대 72만원이다. 할인받은 결제 건도 이용 실적에 포함된다. 실적 충족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MG+S 하나카드의 연회비는 1만7000원이다. 온라인 신청이 중단됐으므로 전국의 새마을금고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만 발급받을 수 있다.
MG+S 하나카드를 발급받지 못했다면 대안으로 '토스 삼성카드'가 있다. 토스와 삼성카드가 제휴해 선보인 상품으로 이 역시 간편결제 혜택에 특화됐다.
토스 삼성카드는 온ᐧ오프라인에서 토스페이로 결제하거나 토스쇼핑을 이용할 경우 결제 금액의 최대 15%를 할인해준다.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월 3만원까지 혜택이 주어진다.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온라인 간편결제나 쿠팡, SSG닷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등 주요 쇼핑몰에서도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토스프라임 구독료 △인 앱 결제(구글플레이ᐧ앱스토어) △디지털콘텐츠(넷플릭스·디스니플러스·유튜브ᐧ티빙) 이용 시 결제 금액의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월 실적에 따라 5000원에서 1만원까지만 할인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