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3분기 순이익 7700억원…1년 전 대비 9% 성장

황예림 기자
2025.10.30 17:06
BNK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 지배기업지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7700억원을 올렸다.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사진제공=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연결 지배기업지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7700억원을 올렸다.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30일 BNK금융에 따르면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3분기 1.46%로, 전분기 대비 0.16%포인트(P) 개선됐다. 같은 기간 연체율도 1.34%로 0.05%P 높아졌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비율)은 적정이익 실현과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 대비 0.03%P 상승한 12.59%를 기록했다. BNK금융은 CET1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신용 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계열사별로 보면 부산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4209억원으로, 1년 전보다 9.4% 늘어났다. 반면 경남은행은 2495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4.2% 실적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BNK캐피탈은 5.2% 늘어난 1097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BNK투자증권의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35억원에서 올해 3분기 293억원으로 8배 이상 급증했다. BNK저축은행과 BNK자산운용은 각각 62억원, 162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1년 전보다 93.8%, 153.1% 성장했다.

이날 BNK금융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분기 현금배당(주당 배당금 120원)을 결의했다.

권재중 BNK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으로 당사는 자산건전성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하고 리스크 조정 수익성을 중심으로 자산의 구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라며 "또 개선된 자본비율을 바탕으로 주주환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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