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분실 걱정 끝…우리은행, 중국·인니도 '사전계좌개설' 지원

이병권 기자
2025.12.01 11:14
우리은행이 해외 대상 '사전계좌개설 서비스' 대상 국가를 미국에 이어 중국·인도네시아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해외 '사전계좌개설 서비스' 대상 국가를 미국에 이어 중국·인도네시아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유학이나 파견 등으로 해외에 출국하기 전에 국내에서 미리 현지 계좌를 개설하고 현지에 도착하면 바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기존 미국 우리아메리카은행에 이어 중국우리은행과 인도네시아우리소다라은행까지 서비스 대상 국가를 넓혔다. 해당 국가로 유학·근무·이주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금융 수요를 반영하고 해외 금융 접근성을 대폭 강화한다는 목적이다.

'사전계좌개설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국 전에 송금까지 완료해 거액의 현금을 휴대하는 부담과 분실 위험을 덜 수 있다. 유학생 등 장기 체류 고객은 입국 직후부터 등록금 납부나 생활비 지출 등 필수 금융거래를 지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한국 입국 예정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전 국내 영업점 방문을 예약하는 '사전방문예약 서비스'도 시행한다. 외국인 유학생과 근로자가 국내 금융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외국인 전용 애플리케이션 '우리WON글로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유학생과 주재원 등 해외 이동 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지역이라서 금융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체류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글로벌 리딩뱅크로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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