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는 지난달 28일 아제르바이잔 은행협회 대표단 측이 토스뱅크 본사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은 '결제시스템·디지털뱅킹 전문가 그룹'으로 토스뱅크를 찾아 국내 선진 디지털 금융 사례를 나누고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토스뱅크는 2021년 출범 이후 고객 중심 설계와 기술 기반 리스크 관리, 금융소외계층 접근성 확대를 주요 디지털 금융 경험으로 공유했다. 아제르바이잔 대표단은 플랫폼 기반의 빠른 성장과 사용자 경험(UX)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 혁신 과정을 주목했다.
대표단은 한국의 핀테크 성장 배경을 비롯해 규제 환경과 혁신의 균형, 디지털 결제 인프라의 발전 사례 등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아제르바이잔은 최근 중앙정부 주도로 비현금 결제 확대 정책과 핀테크 육성 전략을 통해 급격한 디지털 전환을 진행 중이다.
현재 결제의 약 90%가 비현금 결제로 이뤄지고 있고 오픈뱅킹과 QR결제, NFC 결제가 확산하면서 금융시장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PashaPay, GoldenPay 등 다양한 전자지갑·결제 스타트업이 등장하면서 전자금융 생태계 또한 빠르게 성장 중이다.
자키르 누리예프 회장은 "토스뱅크의 빠른 성장과 혁신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특히 개발인력을 정규직으로 직접 확보해 기술을 내재화하고 뱅킹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개발해 나가는 과정에서 유연성과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디지털금융 혁신은 국경을 넘어 공유될 가치"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선진 경험을 지속적으로 나누고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함께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