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초… 현대캐피탈,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 3회 수상

이창섭 기자
2026.01.27 10:09
전 세계 금융사 최초로 국제인공지능학회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을 3회 수상한 현대캐피탈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의 AI(인공지능) 기술력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학회' 시상식에서 논문 '인과 추론 및 도메인 적응을 활용한 우대 금리 최적화'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1979년 설립된 국제인공지능학회는 전 세계 인공지능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술단체다. 1989년 제정돼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은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상품과 서비스에 적용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프로젝트에 수여된다. 아마존, IBM과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주로 수상해왔다.

금융사 가운데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3회 수상한 기업은 현대캐피탈이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다. 현대캐피탈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함으로써 3회 수상을 달성했다.

이번 시상을 주관한 국제인공지능학회는 "현대캐피탈의 논문은 업계의 실제 현안을 해결하는 데 혁신적으로 AI를 활용한 사례"라며 "이 논문은 기술적 영향도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금융사들의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에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수상자 선정 사유를 전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AI 역량이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은 금융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AI 기술력을 내재화하는 데 집중해 왔기 때문"이라며 "현대캐피탈은 지속적인 연구 과정을 통해 AI를 일반 업무의 효율화에만 적용하는 것이 아닌 사업의 핵심 의사결정에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철 AI 대학원 석좌교수이자 국가 AI 연구거점 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기응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내재화된 AI 역량을 기반으로 학계의 최신 AI 트렌드를 금융업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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