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금융지주 최초 '금융소비자보호의 날' 제정

김도엽 기자
2026.03.10 10:03
지난 9일 서울 농협금융 본점.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 우수 자회사를 선정해 시상했다./사진=농협금융

NH농협금융지주가 금융소비자보호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금융지주 최초로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제정한다.

농협금융은 지난 9일 금융소비자보호의 날 제정 기념 행사를 진행하며 매년 3월 15일 세계소비자권리의 날이 포함된 주의 첫 영업일을 '금융소비자보호의 날'로 지정하고 해당 주간을 '금융소비자 보호 주간'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농협금융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의 메시지를 공유하고 온라인 교육을 실시해 금융소비자보호의 실천 방향을 공유했다.

또 소비자보호지수 종합평가 결과와 제도개선 사례, 대외 홍보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금융소비자보호 최우수 우수 자회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최우수 자회사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은 2023년부터 매년 '금융소비자보호 연도대상'을 개최해 전사적인 소비자보호 추진 환경을 조성해 왔다. 특히 2025년에는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금융권 최초로 '의심계좌 모니터링센터'를 24시간 운영해 연간 약 1000억 규모의 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우수 자회사로 꼽힌 NH농협손해보험은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FDS(이상거래탐지시스템)를 구축하고 외국인과 장애인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했다.

농협금융은 금융소비자보호의 날 행사를 연 1회 정례 개최하고 내부통제 점검 결과를 제도 개선과 연계해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찬우 농협금융 회장은 "금융소비자보호는 규제 대응을 넘어 금융회사의 신뢰를 좌우하는 기본가치"라며 "이번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이 그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스스로를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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