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오는 21일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앞두고 협업 뮷즈(박물관 기념품)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협업 뮷즈는 국립경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유산 '성덕대왕신종'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숄더백과 카드홀더, 헤어 클립, 헤어핀, 레이어드 스커트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우리나라 범종 중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성덕대왕신종을 디자인에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공양자상(부처나 보살에게 공양하는 인물을 그린 조각)과 주변의 구름 문양이 그래픽으로 활용됐다.
협업 뮷즈는 공연 하루 전날인 오는 20일 오후 1시부터 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과 BTS 팝업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뮷즈 5종과 포스터, 링크 키체인 등 8종을 한정 판매하며 재고가 소진되면 판매를 종료한다.
정용석 재단 사장은 "성덕대왕신종은 뛰어난 조형미와 주조 기술로 전 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문화유산의 정수"라며 "신라 장인의 아름다운 손길이 BTS를 사랑하는 세계인들에게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