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되는 학교 밖 청소년 없게"…하나금융, 4자 협력 프로젝트 착수

김도엽 기자
2026.03.22 09:50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가운데)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한정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 김유열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유시춘 한국교육방송공사 이사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과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지원체계 구축에 뜻을 모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

하나금융그룹이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교육방송공사와 함께 학교를 떠난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과 재도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20일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교육방송공사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愛(애) YOUTH BRIDGE'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4개 기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심리·사회적 고립문제 해소에 나서는 한편 청소년의 학업복귀와 사회진입을 도와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금융은 금융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탐색 활동 △금융교육 프로그램 △불법도박 예방교육 등 현장 중심의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실무 중심의 오프라인 직업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재무목표 세우기, 신용도 관리, 금융사기 예방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아울러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사업'의 대상을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말 기준 초·중·고교생 6만7685명을 대상으로 총 2629회의 찾아가는 도박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한국경제인협회는 산업 현장의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활용한 대안교육 모델을 설계·운영해 학습 공백을 메운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전국 222개 꿈드림센터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한다. 한국교육방송공사는 방송 제작역량을 활용해 검정고시·대학수학능력시험·직업교육 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온라인 교육 플랫폼도 구축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청년愛 YOUTH BRIDGE'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재도약을 위한 다리가 되어 줄 것"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보살핌은 우리 사회가 힘을 합쳐야 할 중요한 과제인 만큼 하나금융도 모든 구성원이 하나돼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응원과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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