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이 토큰증권(STO)과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등 디지털자산 정책 변화에 대응할 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와 가상자산사업자를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 과정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총 11주간 진행된다.
디지털자산 관련 이론·실습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으로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블록체인과 스마트컨트랙트 개발·보안 전반에 대한 교육을 통해 디지털자산 기술과 보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 과정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무형 프로젝트도 수행한다.
실무형 프로젝트는 내·외부 전문가 멘토링과 병행해 진행된다. 금융보안원 전문인력도 강연과 멘토링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론·실습 교육 커리큘럼에는 △블록체인 프로토콜 기초 및 차세대 암호 기술 △블록체인 인프라 아키텍처 및 노드 보안 실습 △스마트컨트랙트 아키텍처 및 고급 개발 보안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 분석 및 공격 실습 △스마트컨트랙트 보안 검증 및 감사 △서비스 보안 실무 및 가상자산 거버넌스 △블록체인 트랜잭션 분석 및 포렌식 등이 포함됐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디지털자산 제도화 논의와 함께 금융권에 디지털자산 서비스 및 인프라의 도입이 본격화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자산 보안 체계의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디지털자산 서비스가 금융권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실무형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금융권의 디지털자산 보안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