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몽골 중앙은행과 디지털금융 협력 논의

백지현 기자
2026.06.16 10:13
카카오뱅크 윤호영 대표이사(오른쪽)과 몽골중앙은행 총재 나락촉트 산자(NARANTSOGT Sanjaa)가 15일 카카오뱅크 판교 사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몽골 기업에 이어 중앙은행과 손잡고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카카오뱅크는 1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몽골 중앙은행과 몽골 기업 MCS그룹 관계자들을 만나 몽골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카카오뱅크와 몽골 최대 기업인 MCS그룹이 지난 4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후속 논의 차원에서 마련됐다. MCS그룹은 몽골 최대 통신기업으로 금융, 유통 등 다양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양측은 △M뱅크 전략적 지분 투자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및 대안신용평가모형 공동 개발 △상품·서비스 및 UX·UI 자문 △중앙아시아 공동 진출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이날 몽골 중앙은행 관계자들에게 디지털 뱅킹 기술력과 고객 중심 UX·UI 경쟁력,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 및 신용평가 노하우를 소개했다. 또한 MCS그룹, M뱅크와 추진 중인 협업 현황을 공유하고 몽골 금융 환경에 적합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 방안과 금융 혁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카카오뱅크는 MCS그룹과 협력해 몽골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하고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등 현지 금융 생태계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몽골은 디지털 금융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카카오뱅크가 축적해온 디지털 뱅킹 서비스 운영 경험과 데이터 기반 신용평가 노하우가 현지 금융 혁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MCS그룹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몽골 금융소비자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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