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상반기 순익 262억 전년비 80%↓…"CSM은 개선"

흥국화재, 상반기 순익 262억 전년비 80%↓…"CSM은 개선"

이창명 기자
2026.08.14 18:06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흥국화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 26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1323억원 대비 1062억원(80.2%)이 급감했다.

특히 보험손익이 49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04억원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예실차손실이 1033억원에 달했다. 예상 보험금보다 실제 지급보험금이 훨씬 더 많았다는 뜻이다. 특히 5년 이내 신규담보 손해율을 90% 이상으로 반영해야 하는 계리가정 가이드라인이 크게 영향을 줬다고 흥국화재는 설명했다. 투자손익은 160억원 손실이 발생했다. 금리변동에 따라 대규모 평가 손실이 반영된 수치다.

다만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8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18억원 개선됐다. 이에 따라 총 보유계약 CSM은 3조2073억원으로 같은 기간 3954억원이 늘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CSM 증가 등으로 보험손익 체력은 강화됐지만 경쟁사와 마찬가지로 손해율 악화로 예실차손실이 크게 반영됐다"면서 "투자손익의 경우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한 평가손실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창명 기자

안녕하세요. 금융부 이창명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