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KB국민카드 당기순이익이 카드 이용금액 증가 등에 힘입어 크게 성장했다.
KB국민카드는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1813억원) 대비 20.7% 증가한 2189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카드 이용금액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와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2분기 자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968억원)보다 146억원(15.1%) 증가한 1114억원이다. 직전 분기(1075억원)와 비교하면 39억원(3.6%) 늘었다.
건전성도 개선됐다. 지난 2분기 말 KB국민카드 연체율은 1.07%다. 전년 동기(1.40%) 대비 0.33%P(포인트), 지난 1분기(1.21%)보다 0.14%P 낮아졌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93%로 지난 1분기(1.00%) 대비 0.07%P 하락했다.
KB국민카드는 우량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과 연체 채권 사후관리 강화가 건전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AI(인공지능) 기반 운영모델 고도화와 업무 절차 재구조화로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KB페이(KB Pay)를 기반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뉴페이먼트(New Payment) 분야의 기술과 파트너십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