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형 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7월 코픽스 3.18%, 1년7개월만 최고

백지현 기자
2026.08.18 15:53

KB·우리은행, 변동형 주담대 금리↑

/사진=은행연합회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변동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기준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18%로 전월대비 0.13%포인트(P) 올랐다. 해당 금리는 올해 4월 이후로 4개월 연속 우상향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2024년 12월(3.22%) 이후 최고 수준이다.

잔액기준으로는 전월대비 0.06%P 상승해 3.00%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4개월 연속 상승한 결과 작년 7월 이후로 다시 3%대 진입했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2.65%로 전월 대비 0.11%p 상승하며 3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는 2025년 5월(2.71%)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6개월 변동금리형 전세대출, 주담대 상품 금리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관련 상품의 금리를 일제히 올렸다. KB국민은행의 6개월 주기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한달 전 4.17~5.57%에서 4.21~5.61%로 상단과 하단이 각각 0.04%P 뛰었다. 우리은행의 유사 상품은 같은 시기 4.54~5.74%에서 4.69~5.89%로 상하단이 0.15%P씩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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