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신한·하나·NH농협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오는 9월 입주하는 디에이치방배 잔금대출을 공급한다. 하반기 입주단지에 집단대출에 적극 집행하라는 정부 지침이 나오면서 은행권의 집단대출 여력이 커지는 모습이다.
우리은행은 19일 내달 입주하는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에 대해 1000억원 규모의 잔금대출을 공급키로 하고 20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KB국민·신한·하나·NH농협은행이 각 1000억원 상한의 잔금대출을 배정했다. 이에 따라 총 5000억원의 대출이 공급된다. IBK기업은행도 현재 개별 사업장에 대한 집단대출 재개를 검토 중이다.
정부가 아파트 공급과 관련된 이주비·중도금·잔금 대출을 차질없이 공급할 것을 주문하면서 은행들도 집단대출에 적극 나서는 분위기다. 8·13 부동산대책에 따르면 가계대출 총량이 기존 2배로 확대되고 집단대출을 기존 자체 총량에서 빼 따로 관리할 수 있게됐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하반기 가계대출 관리계획 관련 은행권 실무회의'을 열고 각 은행과 집단대출 공급 여력과 총량 조율 협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