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미아점,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유동성 확보 속도"

롯데百 미아점,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유동성 확보 속도"

유예림 기자
2026.08.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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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미아점./사진=롯데백화점 홈페이지 갈무리
롯데백화점 미아점./사진=롯데백화점 홈페이지 갈무리

롯데쇼핑(97,100원 ▼5,900 -5.73%)이 롯데백화점 미아점 매각을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 실적이 부진한 점포와 유휴자산을 정리하는 한편 핵심 점포에 투자를 집중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 미아점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이지스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서울 강북구에 있는 미아점의 백화점 건물과 부지를 매각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매각 조건과 향후 부지 활용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롯데쇼핑은 앞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유휴자산 처분에도 나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아점 자체 매각을 추진했고 2024년에는 미아점 주차장 부지를 약 200억원에 처분하기도 했다.

롯데쇼핑은 유동성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는 타운화(Townization) 전략의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본점과 잠실점 등 핵심 점포에 투자를 집중해 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지역 랜드마크로 만드는 구상이다. 인천점도 제3의 롯데타운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노원점의 전관 재단장을 마쳤고 하반기에는 청량리점 신관을 열 예정이다. 롯데쇼핑은 비핵심 자산을 현금화해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핵심 점포 경쟁력 강화에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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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업2부 유예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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