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8일 15억달러(약 2조원) 한도의 만기 30년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발행은 새로운 성장 동력과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해외 투자를 강화하면서도 회사의 자본 건전성과 배당 등 주주 환원 정책의 안정성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기 위해 해외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발행 한도 규모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무리 없이 조달할 수 있는 현실적인 수준을 고려해 결정됐다. 삼성생명은 이번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향후 글로벌 신용평가사로부터 채권의 안전성을 나타내는 신용등급을 획득하고, 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로드쇼) 등 후속 절차를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의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선제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