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원 한도 부족해… 데일리펀딩서 650명이나 증액 신청

이창섭 기자
입력 2026.11.06 15:46 수정 2026.11.06 15:46

내년 설립 10주년을 앞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의 성장 잠재력과 신뢰도가 고객 활동 데이터로 증명됐다.

데일리펀딩이 6일 고객 신뢰 지표를 진단한 결과, 활성 투자자 5명 중 1명이 투자 한도 소진 구간에 진입했다. 이들 중 대부분(약 75%)은 한도 소진 임계치(3500만원 이상)에 도달했거나 한도를 전액 소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관여 고객 투자 패턴이 주목할만하다. 이들은 많게는 110여개, 평균 25개 상품에 자금을 분산 투자하며 매월 정기적으로 활동 중이다. 이들의 누적 투자금은 약 892억원이다.

데일리펀딩 내 온투업 투자 한도에 도달한 고관여 고객이 늘면서 투자 한도를 1억 원으로 늘릴 수 있는 소득적격투자자 전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해 왔다. 직전년도 기준 이자∙배당소득이 2000만원을 넘어섰거나 사업∙근로소득이 1억원 초과할 경우 소득적격투자자로 전환할 수 있다. 현재까지 데일리펀딩에서 소득적격투자자 전환을 신청한 고객은 약 650명이다.

다만 투자자가 소득 요건 증빙 서류를 직접 발급·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 탓에 실제로는 심사 통과 및 전환율이 약 42% 수준에 머물렀다.

데일리펀딩은 이러한 투자 불편을 해결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고자 '원스톱 한도 심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투자자가 간편 인증만 하면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자동으로 수집해 소득적격투자자로 유형이 변경되도록 돕고 있다. 서류 준비에 따른 이탈을 막고 유형 전환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 핵심이다.

데일리펀딩은 투자자가 원스톱 한도 심사를 통해 원활하게 활동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플랫폼 내 거래 규모를 한층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설립 10주년을 앞두고 확인된 높은 한도 소진율은 데일리펀딩이 오랜 기간 쌓아온 리스크 관리 역량과 상품 신뢰도를 나타낸 것"이라며 "핀테크 인프라를 지속 고도화해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 플랫폼 성장까지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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