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학 교육 서비스 '비네이티브'(BeNative)를 운영하는 스마투스(대표 김문수)가 최근 대만 이동통신사 타이완모바일의 전자책 서비스 '마이북'(My Book)에서 영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타이완모바일은 2014년 6월 4G 인터넷을 대만에 최초로 도입한 통신사다. 현재 회원은 740만명으로 대만 전체 통신 가입자의 25% 수준이다.
'마이북'은 출시 2개월 만에 월평균 사용자 수가 60만명을 넘어선 타이완모바일의 전자책 서비스다. 14개 카테고리에서 4000개 이상의 전자책과 오디오 북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언어 교육에 집중하고 있으며 30~7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책을 판매한다.
스마투스는 타이완모바일과 함께 영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올 초부터 콘텐츠 리패키징 등의 작업을 해왔다. 테스트를 거쳐 지난 9월 중순부터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타이완모바일 가입 고객들은 애플리케이션으로 비네이티브 영어 학습 콘텐츠를 다운로드해서 시간·장소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
김문수 스마투스 대표는 "해외 이동통신사가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는 과정부터 비네이티브가 참여한 것은 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대만 모바일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타이완모바일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투스는 현재 대만을 비롯해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 비네이티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인도와 남미 시장 등 현지 파트너 사와의 콘텐츠 제휴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