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방 사장님, 가슴이 '철렁'...23㎏ 건조기 속 아이, 왜?

빨래방 사장님, 가슴이 '철렁'...23㎏ 건조기 속 아이, 왜?

윤혜주 기자
2026.04.06 10:17
사진=SNS 갈무리
사진=SNS 갈무리

어린 학생들이 무인 빨래방 건조기 안으로 몸을 집어넣는 아찔한 장난을 쳐 논란이다.

6일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미디어)에는 무인 빨래방에서 철없는 장난을 치며 민폐를 끼친 아이들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 속 한 아이는 23㎏급 대형 건조기 안으로 꾸역꾸역 몸을 밀어 넣더니 이내 익숙한 듯 양반다리를 하고 자리를 잡았다. 밖에서 이 모습을 촬영하던 친구가 건조기 문을 닫아버리자, 안에 갇힌 아이는 겁을 먹기는커녕 손바닥으로 유리창을 두드리며 장난을 이어갔다. 좁은 통 안에서 몸을 뉘어 눕는 시늉까지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런 장난은 제발 하지 말자", "보는 순간 너무 위험해서 아찔했다", "빨래방 관리자는 CCTV 보고 식겁했겠다", "어떻게 저런 위험한 장난을 하냐" 등 반응을 보였다.

무인 빨래방 내 '도를 넘은 장난'은 이전에도 문제가 됐었다. 2018년에도 부산의 한 무인 빨래방에서 "친구가 세탁기에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당국이 긴급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는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여학생을 구하기 위해 세탁기 문을 강제로 개방해야만 했다. 해당 여학생은 친구 5명과 함께 빨래방을 찾았다가 장난으로 세탁기 안에 들어갔고, 친구들이 문을 잠근 후 밖에서 다시 열려고 시도했지만 열리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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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윤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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