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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푸드로봇 전문기업 플레토로보틱스가 미국 식음료 장비 필수 인증을 획득하고 18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플레토로보틱스는 최근 자사 커피로봇 시스템에 대해 미국 NSF(위생), NRTL(전기·기계 안전), FCC(전자파 적합성)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로봇 유통기업 제너스(Ghenus Inc)와 2028년까지 로봇 4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규모는 1800만달러다.
주력 공급 제품은 사람과 로봇이 협업하는 AI 로봇 '비니(BeeNee)'와 24시간 운영 가능한 부스형 무인 로봇 '카페지뉴(CafeZinho)' 두 가지다. 회사 측은 국내 매장 실증을 통해 인력 2인을 대체하는 수준의 운영 효율성과 품질 재현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플레토로보틱스는 오는 3월 미국 현지에서 론칭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이미 애틀랜타 국제공항과 워싱턴 공항 입점을 확정했으며 시카고 YMCA 30개 매장, 캘리포니아 지역 아파트 단지 등과 도입을 논의 중이다. 캐나다에서는 700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외식 그룹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국 전역에 5600개 호텔을 보유한 대형 체인과 기존 카페를 대체하는 로봇카페 도입을 협의 중이라고 회사는 덧붙였다.
향후 플레토로보틱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매장 환경과 로봇 동작, 고객 흐름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지능형 운영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장별 표준화 운영과 예측 유지보수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다니엘 박 플레토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인증 확보와 공급계약은 한국 푸드로봇 기술이 글로벌 상업 시장에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며 "커피로봇을 시작으로 조리 및 서비스 로봇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F&B 자동화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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