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엑스솔루션즈, 신성델타테크에 제조 AI 공급.. PINN PoC 확인

윤숙영 기자
2026.02.27 16:13
사진제공=디엑스솔루션즈

디엑스솔루션즈(대표 김종인)가 생활가전 업체 신성델타테크에 'PINN(물리 정보 신경망) 기반 제조 AI(인공지능)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해 추경예산으로 피지컬 AI 사전검증 사업을 추진, 경남 지역 제조기업 8곳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신성델타테크를 찾아 '피지컬 AI 기술검증(PoC) 사업' 성과를 점검했다.

업체 측은 "이번 기술검증에서 신성델타테크 플라스틱 사출성형 공정에서만 총 79TB의 융합 데이터를 수집했다"며 "기존 2.3TB와 비교하면 약 34배 늘어난 규모"라고 말했다. 이어 "설비 데이터 70종, 작업자 행동 데이터 41종 등 총 111종의 데이터를 확보해 PINN 모델 학습용 대규모 데이터셋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디엑스솔루션즈는 제조 현장 데이터를 수집·정제해 물리 기반 지식과 결합하는 방식으로 공정 상태 예측 및 운영 의사결정 지원 체계를 구현했다. S/N(시리얼 번호) 기반 이력 관리 시스템으로 원자재 투입부터 사출, 사상, 건조, 조립까지 모든 공정의 품질 이력 추적 체계도 마련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형 피지컬 AI R&D(연구·개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성델타테크는 디엑스솔루션즈와 함께 PINN 모델 기반 데이터셋 구축과 예측·보정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디엑스솔루션즈는 PINN과 PI-LAM(물리 정보 기반 대형 액션 모델)을 활용해 '상태 추정→불량 예측 및 최적화→자율 공정 제어'로 이어지는 단계별 고도화 로드맵을 제시했다.

디엑스솔루션즈 측은 "제조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물리 기반 제조 특화 AI'로 지역 제조업의 자율화 전환 실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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