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손잡은 韓 AI 에이전트…6개월만에 20개 이상 고객사 확보

최태범 기자
2026.03.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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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핸스 제공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스타트업 인핸스(Enhans)가 마이크로소프트 AI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인핸스는 지난 26일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서울'에서 스타트업 키노트로 참여해 단순한 업무 보조를 넘어 스스로 업무를 완결하는 '신뢰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의 비즈니스 혁신 사례를 공개한 바 있다.

인핸스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은 22개의 에이전트가 하나의 팀으로 협업하며, 방대한 시장 조사와 동적 가격 조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 결과 연간 매출이 기준치 대비 2000만달러(약 302억원) 이상 증가한 기업도 있다는 설명이다.

인핸스는 마이크로소프트 AI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가속화했다. 애저(Azure)와 깃허브(GitHub) 기반 AI 인프라를 비롯해 글로벌 영업망의 지원을 받아 6개월 만에 20개 이상의 국내외 엔터프라이즈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기업용 AI는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글로벌 수준의 보안과 신뢰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은 거대한 진입 장벽을 단숨에 뛰어넘게 해준 핵심 원동력"이라고 했다.

인핸스의 산업 특화 에이전트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글로벌 30개 이상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사에서 도입했다. 적용 분야는 커머스·리테일을 시작으로 제조, 헬스케어, 금융, 최근에는 국방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으로 확장 중이다.

이승현 대표는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에이전틱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전세계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새로운 AI 협업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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