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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코니'를 운영하는 코니바이에린이 지난해 연매출 8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힌 것이 이번 성과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연매출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823억원을 기록했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60%대 성장률이다. 이는 국내 합계출산율이 1명 미만에 머무는 저출산 국면 속에서 국내 육아 브랜드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거둔 성과다.
회사는 전 세계 120여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발 빠르게 나선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회사는 해외 120개국에서 턱받이, 아기띠, 유아의류 등의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의 약 60%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인 내수 중심 브랜드의 매출 구조와는 차별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특히 일본과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에서의 꾸준한 성장세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전체 매출의 약 70%를 자사몰에서 창출하는 사업 구조 역시 안정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여러 유통 채널을 통해 판매할 경우 외형이 커질수록 외부 판매 채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다. 그러나 회사는 일반적인 흐름과 달리 자사몰 중심 구조를 유지하며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지난해 기준 코니바이에린의 영업이익률은 약 25%다.
회사는 올해 연매출 1300억원 달성과 함께, 10년 내 연매출 1조원 규모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웠다.
임이랑 코니바이에린 대표는 "코니만의 높은 소재 기준과 착용 경험을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쌓아온 결과, 연간 최대 매출과 9년 연속 성장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강화해 글로벌 육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도약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