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마케팅 돕는 피처링, 작년 매출 96억 '역대 최대' 달성

최태범 기자
2026.04.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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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을 운영하는 피처링이 지난해 매출액 96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도 7억5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피처링은 국내외 1800만개 인플루언서 채널과 4억건 이상의 SNS(소셜미디어) 콘텐츠를 실시간 수집·분석하는 자체 데이터 엔진 '피처링 AI'를 기반으로 기업과 브랜드의 마케팅 효율을 높인다. 주요 고객사로는 CJ제일제당, 제일기획, 카카오, 신세계 등이 있다.

피처링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회원가입 수가 2배 가량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피처링 서비스 이용 고객사의 평균 광고 수익률(ROAS)은 450%, 2회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사 비중은 전체의 7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는 사용자 경험 개선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최대 200명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DM·이메일 발송' △유사 인플루언서 계정 자동 탐색 △구글 크롬용 확장 프로그램 △인플루언서별 최근 3개월 캠페인 성과 도출 '광고 콘텐츠 분석' 등을 선보였다.

크로스보더(국경초월) 캠페인 비중도 20% 이상 늘었다. 일본·미국 등에서도 데이터 기반 캠페인 운영과 성과 분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내 SNS 마케팅 자동화를 돕는 AI 에이전트를 출시하고 신규 고객사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마케팅 실무자 업무 효율화를 위해 기능 고도화에 집중한 노력이 역대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기술 혁신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서비스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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