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돌입

고석용 기자
2026.04.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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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의 SVNet/사진제공=스트라드비젼

글로벌 자동차용 AI(인공지능) 인식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이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700만주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2400원~1만4800원, 총 공모금액은 868억~1036억원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앞서 지난 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에서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으며, 향후 수요예측과 일반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자동차용 AI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고 있다. 주요 제품인 'SVNet'은 카메라 기반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행자, 차량, 차선 등 도로 위의 객체를 정밀하게 인식한다. 자율주행 및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핵심 기술로 활용된다. 경량 구조로 다양한 하드웨어 플랫폼에 적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스트라드비젼은 SVNet을 글로벌 완성차(OEM) 업체들에 공급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왔다. 스트라드비젼은 2023년부터 205년까지 매출은 연평균 60%씩 성장했고, 전세계 투적 탑재 차량 수는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이사는 "글로벌 OEM과의 양산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을 검증받으며 성장해왔다"며 "단계적인 비전 AI 고도화와 통합 멀티비전 기술로 레벨2를 넘어 레벨3∙4 자율주행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를 넘어 스마트 인프라, 특수목적차량, 로보틱스 분야도 진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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